13월의 월급이냐, 13월의 세금이냐 ,알리,테무소득공제 가능할까?

2024년도 벌써 반이 지났네요. 오늘은 소득공제 꿀팁만 모아모아 알려드릴게요

소득공제만 잘해도 더납부해야 할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니까요~ 완벽하게 정리해 볼테니 따라와보세요

 

1. 합법적으로 세금 덜 내기

우리가 일년 동안 받은 돈이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소득세가 책정돼요. 바로 이 과세표준을 계산하기 위해 전체소득에서 일정 부분을 제외하는 걸 소득공제라고 한답니다.

 

소득공제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 근로소득공제
• 인적공제
• 특별소득공제
• 연금보험료공제 등

이중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적용받는 소득공제에 대해 알아볼게요

첫번째. 근로소득공제는 우리가 근로를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경비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해 주는걸 뜻해요

이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서류를 따로 제출할 필요할 필요는 없어요

 

두번째.는 인적공제예요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1인당 150만원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제외해줘요. 보험료나 주택청약 연금저축 등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홈택스에 자동으로 넘어오는 것들도 있고 아닌 항목도 있으므로 증빙서류를 잘 챙기면 세금을 덜 수 있어요

 

그럼, 인적공제중 저와 같이 자녀가 있는 귤과장은 어떤걸 더 챙길 수 있을까요? (귤과장은 귤을 너무나 좋아해서 귤과장이랍니다.)

우선, 자녀세액 공제가 있어요.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해에는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부터 7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돼요.

 

여기서, 용어 기초설명 잠깐 할게요.

세액공제와 소득공제의 차이점이 헷갈리실것 같아요

세액공제는 우리가 내야하는 세금에서 직접 차감되는 것을 말하며, 소득공제는 과세대상 소득을 줄여서 간접적으로 세금을 덜어주는 것이랍니다. 즉,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는 것이 혜택이 크겠죠?

 

그다음은, 교육비 세액공제가 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저같은 귤과장 나이의 부모라면 허리가 휘청거릴정도로 지출이 크기 마련인데요

저역시 가장 부담되는 항목중 하나랍니다. 이러한 교육비도 15%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요.

올해부터는 수능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도 공제 대상에 추가됐으니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하지만, 교육비공제는 한도와 종류가 있어요

• 근로자 본인 : 학자금 대출, 대학원교육비 등 전액 세액공제 대상 
• 미취학 및 초 중고등자녀 : 보육료, 학원 급식비 등 인당 3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 대학생 자녀 : 입학금, 등록금 등 1인당 연 900만원 한도 세액공제
• 대학원생 자녀 : 해당없어요

 

마지막으로 공제 항목을 유리한 쪽으로 몰아주기가 가능해요

인적공제는 절대 중복적용이 안되므로, 유의하셔야 하지만, 부부중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 몰아줄수는 있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세율이 높고, 인적공제를 통해 절약되는 세금의 규모도 크기 때문이예요.

 

특히, 자녀가 3명일 경우, 나눠서 올리는것보다 소득이 부모가 많은 부 나 모 중 한명에게 몰아 올리는 것이 추가적용되어 6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홈택스 바로가기

2. 요새 해외 직구 많이 하시죠?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결제, 면세품 등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없어요.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신용카드로 해외 결제한 금액은 점점 늘어나는데 연말정산에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답니다.

그럼 알리나 테무에서 국내배송되는 제품은 소득공제가 가능할까요?

현재는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카드사 승인 혹은 매입내역에서 국내승인으로 되어 있는지 여부로 판단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알리페이의 경우는 해외가맹점 승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연말정산에 포함되지 않아요

 

그외에도 공제제외 항목들이 있는데요

• 난방비, 전기요금 등 관리비 및 공과금
• 국세 지방세 도로통행료
• 건강보험 연금 고용보험 생명,손해보험료
• 상품권 기프트콘 기프트카드 (하지만 사용시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현금 소득공제는 받을 수 있어요)

위 항목들은 결제가 많더라도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으니, 해외직구 결제시 늘 염두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공제를 위한 소비보다는 절약이 최우선인 것 같아요. 일부러 더 쓰고 더 돌려받자 보다는 환급받지 못하더라도 절약하는 것이 재산을 늘리는데 첫번째 중요항목이라는걸 귤과장은 알게 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