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우리 아이가 걸렸다면 어떻게 할까?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5월에서 9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따뜻한 날씨와 높은 습도가 바이러스의 전파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어른들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발생 이유, 정의, 증상, 그리고 예방 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군에 속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1. 발열: 초기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발열이 발생합니다.
2. 발진: 손, 발, 그리고 입안에 작은 물집 형태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3. 구강 궤양: 입안의 궤양으로 인해 식사 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기타 증상: 목통증, 식욕 부진,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발생 이유

수족구병은 주로 비말(호흡기 분비물), 접촉(피부 접촉, 오염된 물건), 그리고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주요 전파 경로

1. 비말 전파: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2. 접촉 전파: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된 사람이 만진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3. 대변-구강 경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예방 수칙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지만,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손 씻기

손 씻기는 수족구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손을 자주, 그리고 올바르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 화장실 사용 후
• 기저귀 교체 후
• 식사 전후
• 외출 후
• 코를 풀거나 재채기 후

2. 위생 관리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촉하는 물건과 표면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도구, 그리고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3. 개인 물품 사용

수건, 식기, 컵 등 개인 위생 용품은 각자의 것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개인 물품을 철저히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4. 공공장소 피하기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아이를 공공장소에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5. 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6. 의료기관 방문

수족구병의 증상이 심하거나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열이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전국 수족구병 치료 병원

수족구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국의 주요 병원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천	인하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천성모병원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성모병원
울산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경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강원	강원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충북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남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전주예수병원
전남	순천향대학교부속 순천병원	목포한국병원	여수전남병원
경북	경북대학교병원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결론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 손 씻기, 위생 관리, 개인 물품 사용, 공공장소 피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수족구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필요 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여름과 가을철에는 수족구병 외에도 주의해야 할 질병

1. 장염: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장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깨끗한 물과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일사병 및 열사병: 날씨가 더워지면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햇볕을 오래 받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모기 매개 감염병: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아지면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일본뇌염 등의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가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브리오 패혈증: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해산물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호흡기 질환: 여름철에도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이 때문에 감기나 인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